새활용 도서관 짓고 해변 플로깅…친환경 경영 박차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12월 22일 03시 00분


[나눔, 다시 희망으로] 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2021년 ESG 경영을 선포한 이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독립기구 ‘ESG위원회’와 사내 ESG 전담팀을 신설하는 등 체계적인 ESG 경영 활동을 전개해 왔다.

특히 올해는 김재겸 대표 취임 이후 ESG 경영 슬로건을 선포하고 해변 정화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업사이클링 섬유 패널을 활용한 도서관을 짓는 등 친환경 경영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달 2일 ESG 경영 슬로건 ‘오늘 실천하면 달라지는 내일’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겸 대표, 강철규 ESG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ESG 경영의 방향성을 재정립하고 임직원의 관심과 공감을 강화하기 위해 제정한 이 슬로건은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 경영 실천에 대한 의지와 더 나은 내일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향후 ESG 경영 슬로건은 대내외 ESG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며 롯데홈쇼핑 친환경 테이프 디자인에도 적용해 고객에게 ESG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ESG 경영 선포 2주년을 기념해 임직원이 주도하는 ESG 문화 확산을 위해 ‘ESG DAY’ 행사도 진행했다. 김 대표는 자발적으로 참여한 30여 명의 임직원과 함께 여의도 한강공원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점심시간을 활용해 폐의류를 가방, 액세서리로 업사이클링하는 ‘친환경 원데이클래스’도 진행했다. 이외에 직원의 ESG 경영 의식 내재화를 위해 ‘ESG 능력고사’ 퀴즈도 마련됐다. 롯데홈쇼핑은 ESG 경영 슬로건 선포와 함께 환경, 나눔, 공존 세 분야의 사업 추진 전략도 공표했다.

△환경 분야에서 롯데홈쇼핑의 대표적인 활동으로 서울시 곳곳에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도심 숲을 조성하는 ‘숨;편한 포레스트’가 꼽힌다. 지난해 서울 도심 친환경 숲을 6호까지 조성했으며 올해는 초등학교에 학교 숲 3곳을 추가 조성했다. 올해 처음으로 반려해변 정화 활동 프로그램도 신설해 인천 하나개해수욕장과 왕산해수욕장에서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해변 플로깅을 진행했다.

△나눔 분야의 주요 활동은 문화 소외계층을 위해 친환경 학습 공간을 제공하는 ‘작은도서관’이 꼽힌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아 특수학교인 서울정진학교에 10주년 특별관을 개관했다. 폐의류 약 3t을 업사이클링 섬유 패널로 가공해 서재와 놀이 공간 등 친환경 학습 공간을 구축했다.

△공존 분야의 대표 활동으로는 중소기업 해외 수출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가 대표적이다. 올해는 호주, 인도네시아 등 한국 소비재 수요가 높은 해외시장에서 수출 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누적 상담 실적 1조3000억 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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