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대선개입여론조작사건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 부장검사)은 이날 오전 이 전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허위 인터뷰 의혹의 핵심은 윤석열 당시 대검 중수2과장이 2011년 대장동 대출 브로커 조우형씨 범죄를 덮고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무마했다는 내용이다.
그러나 이 전 대표는 최근 한 언론 인터뷰에서 “2011년 조씨와 관련된 질문은 전혀 없었다”며 “조우형 커미션에 대해 처음 진술한 것은 2014년 경기남부경찰청의 대장동 수사 때”라고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전 대표를 상대로 2011년 당시 검찰 조사 상황 및 언론 인터뷰 경위 등을 캐물을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윤 대통령의 봐주기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검찰 관계자는 “당시 수사 기록을 확인한 결과 이강길에 대해 조우형씨 대출 알선 혐의 수사를 시작하거나 단서가 포착된 상황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