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잼버리 대원, 여권 찾아준 단양 공무원에 감사 전해

  • 뉴스1
  • 입력 2023년 8월 11일 11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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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을 분실한 잼버리 일본 대원 타츠키(오른쪽)에게 단양군청 공무원이 회수한 여권을 전달하고 있다.
여권을 분실한 잼버리 일본 대원 타츠키(오른쪽)에게 단양군청 공무원이 회수한 여권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 단양군 구인사에 머무르고 있는 일본 스카우트 대원이 잃어버린 여권을 단양군 자치단체 공무원들이 합심해 찾아줬다. 해당 대원은 진심 어린 고마움을 전했다.

일본 스카우트 대원 미야자와 타츠키는 새만금에서 단양으로 숙소를 옮기는 과정에서 여권을 분실해 발만 동동 구르는 상황이었다.

타츠키는 단양군 공무원에게 “여권을 잃어버렸는데 어디서 잃어버렸는지도 모르겠다”라며 도움을 요청했다.

사연을 전해들은 단양군 관계자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수소문한 끝에 분실한 여권이 충남 당진에 있다고 파악했다. 10일 충남 당진으로 직원을 급파해 여권을 찾아와 타츠키에게 전달했다.

여권을 받은 타츠키는 “일정대로 K-pop 공연을 보고 일본으로 귀국할 수 있게 됐다”라며 단양군 공무원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단양=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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