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잼버리 K팝 콘서트’ 예정대로…문체부 “시설보호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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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8월 10일 17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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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K팝 콘서트’를 하루 앞둔 10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작업자들이 무대를 설치하고 있다. 2023.8.10. 뉴스1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K팝 콘서트’를 하루 앞둔 10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작업자들이 무대를 설치하고 있다. 2023.8.10. 뉴스1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가 오는 11일 오후 7시 열리는 ‘K-팝 슈퍼라이브’ 콘서트 관련해 무대인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시설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체부 강정원 대변인은 10일 오후 서울 임시 잼버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K팝 콘서트 안전 대책 등 행사 준비 상황 브리핑에서 “현재 그라운드 잔디를 포함한 서울월드컵경기장 시설에 문제가 없도록 시설 보호와 안전에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팝 슈퍼라이브’ 콘서트를 마친 이후에도 오는 19일 개최 예정인 축구 경기에 지장이 없도록 사후 조치를 위한 예산 확보 등 철저한 대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브리핑에서는 행안부 최훈 지방자치균형발전실장과 여가부 김권영 청소년정책관이 동석했다.

한편 오는 11일 열리는 ‘K-팝 수퍼라이브’ 콘서트에는 아이브, 뉴진스, NCT 드림, 있지(ITZY), 마마무, 더보이즈, 셔누&형원, 프로미스나인, 제로베이스원, 강다니엘, 권은비, 조유리, 피원하모니, 카드, 더뉴식스, ATBO, 싸이커스, 홀리뱅, 리베란테 등 총 19개팀이 출연한다.

같은 날 콘서트에 앞서 잼버리 폐영식도 오후 5시30분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6일 새만금 영지 내에서 열린 예정이었으나, 폭염 등 이유로 1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변경했다. 이후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새만금에서 스카우트 대원들이 조기 철수하면서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장소가 최종 결정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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