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구민이 가장 사랑한 정책은 ‘레드로드’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8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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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톡톡]‘민선 8기 마포구 10대 정책’ 투표 결과 발표
구 관광 정책에 주민 호응 높아
‘효도밥상’ 등 복지정책도 상위권

홍대 일대 레드로드 전경. 마포구 제공
홍대 일대 레드로드 전경. 마포구 제공
민선 8기 한 해 동안 마포구(구청장 박강수) 구민들에게 가장 사랑받았던 구 정책은 무엇일까.

구는 이를 알아보기 위해 주민과 구 직원 총 5455명을 대상으로 최근 ‘민선 8기 마포구 10대 정책’ 투표를 실시했다. 1위를 차지한 정책은 ‘레드로드(RED ROAD)’ 조성 사업. 젊음과 열정을 상징하는 붉은색으로 칠해져 레드로드란 이름이 붙은 이 거리는 경의선숲길∼홍대걷고싶은거리∼당인리발전소를 잇는 거리로, 인파 밀집 지역에서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조성되었다.

2위는 7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점심을 제공하는 ‘75세 이상 어르신 주민참여 효도밥상’이 꼽혔다. 결식과 영양실조를 예방하는 동시에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복지 사업이다. 이어 △난지 테마관광 숲길 △마포나루 스페이스 △소각제로가게가 각각 3∼5위를 차지했다.

박 구청장은 “마포구 10대 정책 선정에 관심을 갖고 투표에 참여해주신 구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구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마포구민 행복시대를 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선행 기자 opusno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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