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 35도’ 온열질환 주의…일부 시간당 30㎜ 소나기(종합)[날씨]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지난 27일 경기 양평군 양평리조트수상레저를 찾은 시민이 수상스키를 타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3.7.27/뉴스1 ⓒ News1

강한 소나기가 내린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마련된 쉼터에서 시민들이 비를 피하고 있다. 2023.7.9/뉴스1 ⓒ News1

금요일인 28일은 한낮 최고기온이 35도를 기록하는 등 더운 날씨가 이어진다.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소나기가 내린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기온이 크게 오른다.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은 폭염 경보로 강화할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 지역별 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10분 현재 지역별 기온은 △서울 25.4도 △인천 25.9도 △춘천 24.4도 △강릉 27.1도 △대전 23.6도 △대구 24.8도 △전주 24.7도 △광주 25.2도 △부산 27.1도 △제주 28.5도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34도 △인천 32도 △춘천 34도 △강릉 34도 △대전 34도 △대구 35도 △전주 34도 △광주 34도 △부산 32도 △제주 33도다.

29일까지는 곳곳에 소나기가 내려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갈 수 있다. 비가 그치면 습도가 높아 무덥다.

이날 불안정한 대기로 일부 지역엔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소나기가 내린다.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곳도 있다.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오전 중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낀다.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