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림역 인근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다쳤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일면식도 없는 사람을 범행 대상으로 삼은 묻지마 살인으로 보고 있다.
2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 관악구 신림역 4번 출구 인근에서 한 남성이 지나는 행인에게 흉기를 마구 휘둘렀다. 이로 인해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이 가운데 1명이 사망했다.
피의자는 경찰에 붙잡히자 “살기 싫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검거한 피의자를 상대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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