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또 ‘7월15일’…청주 극한 호우 피해 6년 만에 되풀이
뉴시스
업데이트
2023-07-17 15:18
2023년 7월 17일 15시 18분
입력
2023-07-17 15:17
2023년 7월 17일 15시 17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6년 전 이날도 그랬다.”
2017년 7월15일 엄청난 폭우로 큰 상처를 입었던 충북 청주시가 6년이 지난 올해 같은 날 ‘오송 지하차도 참사’라는 재앙을 맞닥뜨렸다.
그해 7월15일부터 302.2㎜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린 청주는 도심에서 배를 타고 다녀야할 정도의 수해를 당했다. 곳곳에서 냉장고 등 살림살이가 물에 떠다녔고, 119구조대는 보트를 이용해 고립된 사람들을 구조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모충동 등 청주 시내에 1시간당 최대 86.2㎜ 폭우가 쏟아지면서 무심천으로 연결된 우수관이 역류했다. 무심천 범람 우려가 커지면서 주민 대피 준비 상황까지 갔으나 가까스로 위기를 넘겼다.
당시 최악의 수해 상황을 뒤로한 채 유럽 해외연수를 강행했던 충북도의회는 국민적 공분을 사기도 했다.
오송 지하차도 참사 등 수해를 남긴 올해도 청주에는 15일 하루 동안 265.8㎜ 폭우가 쏟아졌다. 14일 171.0㎜에 이은 극한 호우였다.
범람 위기에 직면했던 오송읍 미호강 물줄기가 15일 이른 아침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축조한 임시 제방(흙둑)을 무너뜨린 뒤 인근 궁평2 지하차도를 집어 삼켰다.
자동차로 이 지하차도를 지나던 다수 주민이 사망하거나 다쳤다. 토요일 아침 출근과 나들이 길이 나섰던 1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실종 신고된 1명은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
무심천 저지대 주택가도 6년 만에 다시 침수 피해를 당했다. 청주 무심천 변 주택가가 장맛비에 침수된 것은 1980년 여름, 2017년 여름 이후 이번이 세 번째다.
무심천은 1936년과 1940년 홍수로 두 차례 범람한 적이 있다.
[청주=뉴시스]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적자에도 1000원 버거 지키며 기부…고려대 명물 ‘영철버거’ 이영철씨 별세
살상무기 수출 제한 폐지 추진하는 일본
美, 中과 ‘태평양섬 드론전’ 대비 고강도 훈련…우크라전의 교훈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