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날씨가 이어진 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문에 설치된 성화 뒤 도심풍경이 아른거리고 있다. 2023.07.03. 서울=뉴시스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가 5일 모두 해제됐다.
기상청은 전날 전국 각지에 발령했던 호우주의보를 차례로 해제하다가 이날 오전 8시 30분 제주 지역까지 해제했다.
비가 이날 오전에 모두 그치면 오후부터는 기온이 31도 이상 오르는 무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습도가 높아 최고체감온도가 33도를 넘을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비가 그친 후 낮 기온이 오르겠다”며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은 폭염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고 말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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