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까지 현장-이메일로 신청
대구시는 다음 달 2일까지 한방 난임 부부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대구에 거주하고 있는 부부와 여성이라면 소득 및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관할 보건소 또는 대구한의사회에 주민등록등본과 난임 진단서 등의 서류를 내면 된다. 이메일(akom2000@korea.com) 접수도 한다. 지원 대상자는 다음 달 말 발표한다.
치료는 7월부터 약 4개월간 이뤄진다. 매주 1회 지정된 한의원을 방문해 검진과 한약 지원 등 체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을 받게 된다. 침과 뜸 치료 비용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한의사회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시는 2009년 전국 최초로 한방 난임 부부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지금까지 총 754명의 부부가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128명이 임신에 성공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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