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장애인 취업박람회 25일 열려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5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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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장애인 취업박람회가 25일 오후 2∼5시 달서구 용산동 대구직업능력개발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구지역본부와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대구시협회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장애인들을 위해 마련됐다.

대구 경북 지역 30개 기업이 참여하며 생산직을 비롯해 사무 보조와 세탁류 분류 및 포장, 주차, 경비, 시설관리 등 다양한 직종을 살펴볼 수 있다. 현장에서 면접을 통해 채용까지 이뤄지며 부대행사로 취업 정보 제공, 캘리그래피 등 각종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던 지난해 박람회에는 42개 업체가 참여해 42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올렸다.

박람회 행사장은 장애인복지카드와 이력서 등을 지참해 사전 예약 없이 당일 방문하면 된다. 정의관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지역 사회에서 장애인 고용이 확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직종으로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근로 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대구#장애인 취업 박람회#취업 기회 제공#근로 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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