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잔류 황사 영향 남부 미세먼지 ‘나쁨’…내륙 대기 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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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4월 23일 07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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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일요일은 잔류 황사로 내륙 및 남부 지방의 미세먼지가 ‘나쁨’일 것으로 예상된다. 대기도 차차 건조해질 전망이다. 2023.4.13/뉴스1
23일 일요일은 잔류 황사로 내륙 및 남부 지방의 미세먼지가 ‘나쁨’일 것으로 예상된다. 대기도 차차 건조해질 전망이다. 2023.4.13/뉴스1
23일 일요일은 잔류 황사로 내륙 및 남부 지방의 미세먼지가 ‘나쁨’일 것으로 예상된다. 대기도 차차 건조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고 예보했다. 수도권과 강원도는 가끔 구름 많겠고,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는 대체로 흐릴 것으로 보인다.

전날(22일) 서울 및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을 덮친 황사가 이날도 내륙 및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잔류 황사 및 대기 정체와 기류 수렴으로 충남·호남권·영남권은 미세먼지가 ‘나쁨’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충남·호남권·영남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매우나쁨’, 대전·세종·충북·제주권은 오전에 ‘나쁨’ 수준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4~11도, 낮 최고기온은 15~22도로 전날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0도 △춘천 6도 △강릉 9도 △대전 8도 △대구 8도 △전주 9도 △광주 10도 △부산 10도 △제주 13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19도 △춘천 21도 △강릉 18도 △대전 22도 △대구 20도 △전주 21도 △광주 22도 △부산 18도 △제주 18도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수도권과 강원 영서북부, 충청권 등 내륙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산불 등 화재에 유의해야 한다.

제주도 해상에서는 바람이 시속 30~65㎞로 매우 강하게 불고, 해안에도 너울이 유입돼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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