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경북신공항 순풍에 돛단 듯 항진”…특별법 통과 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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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4월 13일 18시 22분


홍준표 대구시장 ⓒ News1 자료 사진
홍준표 대구시장 ⓒ News1 자료 사진
대구·경북 최대 현안인 신공항건설특별법이 1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구경북신공항이 신속히 항진하게 됐다”며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홍 시장은 이날 오후 신공항건설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한 직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지난 2년6개월 동안 가슴 졸이며 추진하던 TK(대구·경북)신공항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이로써 중·남부권 관문공항이 순풍에 돛단 듯 신속히 항진하게 됐다”며 “그간 이 법 통과를 위해서 애써주신 모든 분들에게 머리 숙여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가 대구시장으로서 역할을 이제 4분의3은 한 셈이다. 나머지 대구미래 50년 사업들은 빈틈없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홍 시장은 “대구·경북 500만 시·도민 여러분들의 덕분”이라며 재차 감사의 뜻을 전했다.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제405회국회(임시회) 제4차 본회의가 열리고 있다. 2023.4.13. 뉴스1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제405회국회(임시회) 제4차 본회의가 열리고 있다. 2023.4.13. 뉴스1
대구경북신공항건설특별법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재석의원 254명 중 찬성 228명, 반대 9명, 기권 17명으로 가결됐다.

2014년 5월30일 대구 군공항(K-2) 이전건의서를 제출한지 9년 만이며, 홍준표 대구시장이 국회의원 시절이던 2020년 9월 특별법 제정을 첫 발의한지 2년6개월 만이다.

(대구=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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