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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사자 장기기증 전국서 가장 많은 곳은 전남대병원…지난해 9건·올해 7건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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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2 15:08
2023년 4월 12일 15시 08분
입력
2023-04-12 15:07
2023년 4월 12일 15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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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장기이식센터 직원들이 장기기증 인식 개선 캠페인을 펼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2023.4.12)/뉴스1
전남대학교병원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뇌사자 장기기증이 이뤄진 병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전남대병원에서 뇌사판정을 받은 후 장기기증을 한 환자는 총 1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뇌사판정, 뇌사장기기증을 할 수 있는 전국 99개 의료기관 중 가장 많은 장기기부가 이뤄진 것이다. 전남대병원에는 올해 3월 기준 7건, 지난해에는 9건의 기증이 이뤄졌다.
장기이식은 말기 장기부전 환자에게 새로운 생명을 부여할 수 있는 첨단의료 분야인 반면 이식 대기자 대비 기부자가 매우 적어 활성화가 요구된다.
이식을 기다리는 환자는 매년 4만명에 달한다. 기증자는 소수에 그쳐 하루 평균 6.8명의 대기자가 숨지는 상황이다.
전남대병원은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해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협약을 체결, 기증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병원 내에서 ‘장기기증 희망등록 캠페인’을 진행해 기증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있다.
또 전남대병원의 차세대통합병원정보시스템을 업데이트 해 의료진이 뇌사추정자를 확인, 통보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충청호남지부도 전남대병원 뇌사추정자 가족들과의 적극적인 면탐을 통해 뇌사자 기증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장기기증가 가족과 수혜 환자들이 직접 대면은 하지 못하더라도, 온라인상으로나마 서신교환을 할 수 있는 ‘생명나눔 희망우체통’을 운영하고 있다.
최수진나 전남대병원 장기이식센터장은 “신경외과와 응급의학과 등 의료진의 적극적인 도움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의 지원이 있어 뇌사자 장기기증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전국적으로 장기기증이 현저히 적어 대기자가 많은 만큼 앞으로도 인식개선 활동과 의료진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장기기증이 더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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