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용역 직원이 6년간 15억 빼돌렸는데…원자력연 얼마나 허술했으면
뉴스1
업데이트
2023-04-06 19:52
2023년 4월 6일 19시 52분
입력
2023-04-06 19:51
2023년 4월 6일 19시 51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 News1 DB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파견 형식으로 20여년간 근무한 용역직원이 6년간 약 15억원을 횡령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6일 원자력연 등에 따르면 지난 2002년 도급직으로 파견 근무를 시작한 40대 A씨가 2021년까지 약 6년간 총 15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빼돌린 사실이 최근 연구원 자체 결산 과정에서 드러났다.
A씨는 연구원 사무용품과 장갑, 실험복 등 소모성 자재의 소액구매를 담당하면서 유통업체와 결탁, 물품 대금을 지급하고 실제 납품받지 않는 수법으로 횡령을 이어온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연구원은 소모성 물품을 대량 구매해 중앙창고에서 보급하는 방식을 취해왔다. 이에 연구원 소속이 아닌 A씨가 해마다 결산 자료를 조작한 사실을 명확히 알지 못했다는 게 연구원 측 설명이다.
그러나 지난 2021년 소모성 자재 구매 시스템을 정비하는 과정에서 중앙창고에 대한 통합결산을 진행, 최근에서야 A씨의 횡령 정황이 발각됐다. 연구원이 추궁한 결과 A씨는 대부분 사실관계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횡령은 근무를 시작한지 약 12년 뒤부터 시스템 정비 직전인 2020년까지로, 이후에는 정규직으로 전환돼 과학기술시설관리단 총무 관련 업무를 맡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A씨는 관리단으로부터 대기발령된 상태다.
원자력연구원은 횡령 사실을 국가과학기술연구회에 보고하는 한편, A씨와 관련된 납품업체 4곳에 대한 계약을 즉시 중지했다. 아울러 지난달 10일 대전 유성경찰서에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의뢰했다.
경찰은 고소인 조사를 마친 뒤 A씨를 입건해 조사할 방침이다.
(대전=뉴스1)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단독]국힘, ‘김어준 모니터링팀’ 만든다…“유튜브 부적절 발언, 실시간 대응”
환율 치솟자… 금융사 위험가중자산 1450조 비상
국과수 “김수현·김새론 녹취록, AI 조작 판정 불가”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