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오후부터 전국에 봄비…낮 기온 20도↑

화요일인 오는 4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낮까지 전국이 대부분 건조하겠다. 다만 오후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에 봄비가 내릴 전망이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4일) 오후 제주도에 비가 내린 뒤 밤부터 글피(6일) 오전 사이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오는 6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전남권·경남권남해안·경남남서내륙·제주도(북부해안 제외)·서해5도 30~80㎜(많은 곳 전남동부남해안·경남남해안·지리산 부근·제주도남부 120㎜ 이상, 제주도산지 200㎜ 이상), 수도권·강원도·충남권·전북·경북북부내륙·경남권(남해안·남서내륙 제외) 20~60㎜, 강원동해안·충북·경북권(북부내륙 제외)·제주도북부해안·울릉도·독도 10~40㎜이다.

내일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0도 이상 오르며 따뜻하겠다. 다만 일교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4~12도, 낮 최고기온은 16~23도에서 형성되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2도, 수원 9도, 춘천 6도, 강릉 10도, 청주 11도, 대전 10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대구 10도, 부산 12도, 제주 14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0도, 수원 21도, 춘천 22도, 강릉 20도, 청주 22도, 대전 22도, 전주 22도, 광주 21도, 대구 22도, 부산 21도, 제주 2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내일 새벽 서해바깥먼바다를 시작으로 오후부터 그 밖의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아울러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상권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