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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생 15.9% “이과수학 선택”…올해 수능서 10% 육박할 듯
뉴스1
입력
2023-03-24 11:09
2023년 3월 24일 11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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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경기 화성시 동탄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이 2023년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치르고 있다. 2023.3.23/뉴스1
문·이과 통합형 수능 3년차인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미적분과 기하 등 이과수학을 선택하는 문과 수험생의 비중이 10%에 육박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종로학원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실시한 수험생 1052명 여론조사에서 문과생 중 15.9%가 이과수학을 선택하겠다고 응답했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문과생의 이과수학 선택 비율은 통합수능 1년차였던 2022학년도에 5.2%, 2023학년도에는 7.1%였다.
문과생이 이과수학을 선택하는 것은 표준점수에서 미적분, 기하가 확률과통계에 비해 더 우수한 학생이 몰려있기 때문에 점수 산출방식 상 동일 원점수를 맞고도 표준점수에서 앞서는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문과생들은 2022학년도 79.5%, 2023학년도 81.7% 등 대부분 미적분을 선택했다. 기하는 2022학년도 20.5%, 2023학년도 18.3%였다.
다만 문과생들은 이같은 이과수학을 선택하는 데 있어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확인됐다. ‘매우 부담된다’와 ‘부담된다’는 응답은 각각 52.9%와 35.0%에 달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상위권 학생들이 이과수학 선택시에는 순수 문과생들에게 불리한 상황이 더 크게 나타날 수도 있다”며 “문과생들 중 상위권, 중상위권은 이과수학 선택시 학습부담 등을 고려해 매우 신중한 판단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문과생 두 명 중 한 명(51.8%)은 이과 교차지원이 허용될 경우 지원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임 대표는 이에 대해 “문과생이 확률과통계로 이과에 지원 가능하더라도 확률과통계의 표준점수가 미적분, 기하의 표준점수에 밀리기 때문에 형식적으로는 지원 가능하더라도 불리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언급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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