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8시29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모 대학 수련원에서 공사하던 근로자 5명이 5층 높이에서 땅으로 추락했지만 안전고리 덕분에 목숨을 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포항남부소방서 119구조대와 구급대원들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포항남부소방서제공)2023.3.14/뉴스1
건물 5층 높이에서 추락한 근로자들이 안전고리 덕분에 목숨을 건졌다.
14일 오전 8시29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모 대학 수련원에서 공사하던 근로자 5명이 5층 높이에서 아래로 추락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사고는 외벽 공사 등을 하기 위해 근로자들이 비계 위에서 작업하던 중 비계 발판이 무너지면서 발생했다.
병원으로 이송된 근로자 2명은 중상이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근로자들이 모두 안전고리를 장착해 목숨을 건진 것 같다. 현장 관리책임자 등을 상대로 발판 붕괴 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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