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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대응 3단계, 진화에 총력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3-03-13 09:14
2023년 3월 13일 09시 14분
입력
2023-03-13 09:01
2023년 3월 13일 09시 01분
이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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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 목상동에 있는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13일 오전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진압 중이다.
소방청에 따르면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경상 11명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중상자와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10명이 단순 연기 흡입으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소방대원 1명이 경상을 입었다.
불은 전날 밤 시작됐다. 12일 오후 10시 9분경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은 오후 10시 17분경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오후 10시 34분경에는 대응 2단계로 상향했다.
불길과 유해가스가 강한 바람을 타고 퍼지자 소방은 13일 오전 2시10분경 대응 3단계를 발령했다. 현재까지 진화 작업을 지속하는 중이다. 대응 3단계는 전국의 소방력을 동원해야 수습할 수 있는 때 발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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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충북, 충남, 세종, 전북 시·도소방본부와 중앙119구조본부 장비 29대와 인력 60명을 포함해 총 114대와 315명을 투입했다.
울산119화학구조센터에도 대용량포방사시스템 출동을 지시한 상태다. 소방헬기 4대와 산림청 헬기 5대 등 9대도 동원할 예정이다.
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leey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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