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에서도 ‘탈마스크’…이번주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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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3월 13일 06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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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이번 주 중으로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 여부를 결정한다.

질병관리청은 이번 주에 개최하는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 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1월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완화한 바 있다.

현재 마스크 착용 의무 대상인 ‘대중교통’은 노선버스와 철도, 도시철도, 여객선, 전세버스, 택시, 항공기다. 유치원이나 어린이집·학교·학원을 오가는 차량, 회사 통근버스도 의무화 포함된다.

기차역, 지하철역, 공항 면세구역 등 대중교통 승합 승강 구역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대중교통 내에 직접 탑승할 경우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질병청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1단계를 시행한 후 1개월 정도 방역 상황을 검토했다”며 “제기된 민원 사항을 고려해 대중교통에 대한 의무 해제를 전문가와 검토했고, 중대본 논의를 거쳐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leey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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