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옥마을, 지난해 1129만명 방문 역대 최고

  • 동아일보

전북 전주시는 지난해 전주 한옥마을을 찾은 관광객 수가 1129만4916명으로 집계돼 역대 최고라고 21일 밝혔다.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 한옥마을 관광객이 1000만 명을 넘어선 것은 2018년 이후 4년 만이다. 2016년 1064만 명으로, 처음으로 1000만 명을 넘어선 뒤 관광객이 점점 늘어나 2018년 1053만 명을 정점으로 줄어들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680만 명, 2021년 776만 명으로 급감했다가 지난해 반등했다. 전주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로 움츠렸던 관광 수요가 다시 늘어나며 관광객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전주시는 이 같은 여세를 몰아 올해 목표 방문객 수를 1500만 명으로 정하고 한옥 정원 콘서트, 거리공연, 문화장터 등 다양한 문화공연과 체험행사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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