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1만4957명…위중증 228명·사망 24명

  • 뉴시스
  • 입력 2023년 2월 15일 09시 47분


코멘트
화요일이었던 지난 14일 전국에서 1만4957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5일 0시 기준 확진자는 1만4957명 늘어 누적 3038만4701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날(1만4371명)보다 586명 증가했으나 1주 전 수요일인 지난 8일(1만7927명)보다는 2970명 감소한 수치다.

수요일 기준으로는 지난해 6월29일(1만446명) 이후 33주 만에 가장 적은 수를 보였다.

신규 확진자 수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2570명, 인천 740명, 경기 3360명 등 수도권에서 44.6%인 6670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은 부산 978명, 대구 845명, 광주 493명, 대전 351명, 울산 388명, 세종 127명, 강원 451명, 충북 535명, 충남 605명, 전북 578명, 전남 545명, 경북 924명, 경남 1176명, 제주 281명 등 8277명이다.

국내발생 사례는 1만4938명, 해외유입 사례는 19명이다. 이 중 10명은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확진된 이들이다.

해외유입 사례 19명 중 7명(36.8%)은 중국에서 들어온 입국자들이다. 공항 내에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은 단기체류 외국인 외에 지역사회에서 검사를 받은 장기체류 외국인, 내국인이 포함된 수다.

전날 중국에서 단기체류 외국인 2150명 중 335명이 공항 내에서 PCR검사를 받아 2명이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 수는 801명, 양성률은 6.7%로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24명 늘어 누적 3만3782명이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중을 뜻하는 치명률은 0.11%에서 더 떨어지지 않고 있다.

입원한 위중증 환자는 17명 줄어든 228명으로 지난해 7월28일(196명) 이후 202일 만에 가장 적게 나타났다. 신규 입원 환자는 전날보다 27명 증가한 80명으로 이틀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중환자실 가동률은 18.8%로 이틀째 10%대를 보였다. 보유 중환자 병상은 1053개로 855개가 남아있다. 감염병 전담병원 중등증 병상은 783개 중 81개(10.3%)를 사용 중이다.

전날 2가 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추가접종자는 1만2709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인구(2022년 12월 기준 예방접종통합관리시스템 등록인구현황) 대비 접종률은 13.4%다. 연령별로는 12세 이상 13.4%, 18세 이상 14.2%, 60세 이상 32.1%로 집계됐다.

만 4세 이하 영유아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당일접종 이틀째였던 지난 14일 신규 접종자는 9명으로, 이틀 간 19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에서 미리 접종한 영유아까지 포함하면 총 58명이다. 오는 20일부터 접종하게 될 사전예약자는 1095명이다.

[서울=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