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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사회

9급 공무원 올해 5300명 선발…채용 늘린 직군은 어디?

입력 2023-01-27 10:06업데이트 2023-01-2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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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공무원 감축 기조에도 불구하고, 올해 국가직 9급 공무원 선발 인원이 역대 3번째로 많은 인원을 기록했다. 직업상담직과 고용노동직의 인원 대폭 감축과 검찰직, 교정직, 보호직 등 법무부 인력 증가가 눈에 띈다.

27일 에듀윌 합격전략연구소에 따르면 인사혁신처가 발표한 2023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선발 규모는 6396명으로 최근 5년간 평균 선발 인원과 유사한 수준이다.

특히 선발 및 응시 인원이 가장 많은 것은 9급 공무원으로 5326명이다. 사상 최대 규모 인원을 선발했던 지난해에 비해 346명이 감소했지만, 역대 3번째의 대규모다.

연구소는 정부의 공무원 정원 감축 기조 속에도 선발 규모가 예년과 큰 차이가 없었던 이유는 ‘퇴직 인원’ 때문으로 분석했다. 베이비붐 세대의 정년퇴직, 휴직 및 조기 퇴직 인원 발생에 따른 자연감소분만큼 신규 채용 수요가 생기기 때문이다.

기획재정부 발표를 보면, 2026년까지 공무원 연금 수급자 수는 12만8000명이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 연금 지급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퇴직자 수를 포함하면 자연감소분에 따른 신규 채용 인원은 이를 웃돌 전망이다.

연구소는 “당분간 베이비붐 세대의 퇴직 러쉬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특별한 이슈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향후 3~4년간은 지금과 같은 수준의 인원을 지속적으로 선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2022년 시험부터 고교 과목이 폐지되면서 지원자 수가 급감했고, 정부의 공무원 인원 감축 발표 등의 영향으로 올해 역시 지원자 수가 감소할 가능성이 높다”며 “최근 몇 년 중 가장 지원자 수가 적을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이번 시험 경쟁률은 작년과 비슷하거나 낮아질 수도 있다. 공시생들에겐 절호의 기회가 될 수도 있는 셈”이라고 예상했다.

직렬별 채용 계획을 살펴보면 직업상담직, 고용노동직, 교정직(여자)이 70% 이상의 감소율을 기록했다. 공시 전문가들은 선발 인원이 대폭 감소됨에 따라 경쟁률 역시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교정직, 검찰직, 보호직 등 법무부 인력은 증가했다. 올해 907명을 선발하는 교정직 남자의 경우 910명을 선발했던 2017년 이래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한다. 교정직 남자를 비롯해 검찰직, 보호직 등 법무부 인력의 채용 증가도 두드러진다.

국가직 9급 공무원 시험은 내달 9일부터 11일까지 응시 원서 접수 기간을 거친다. 오는 4월8일 필기 시험이, 6월14일부터 19일까지 면접 시험이 시행될 예정이다.

한편 에듀윌은 이날 지난해 공인중개사 등 시험 합격자 가운데 환급 대상자들에게 환급금을 전액 지급, 환급금 조기 지급을 완료했다.

지난해 에듀윌 출신 합격자 수와 환급금은 모두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공인중개사 합격자의 경우 에듀윌 출신이 급증, 역대 최대 규모에 해당하는 54억원을 환급하게 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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