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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경보’ 한라산 259.5㎜ 폭우…탐방로 전면 통제
뉴스1
입력
2023-01-13 08:56
2023년 1월 13일 08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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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용담해안도로에서 우비를 입은 행인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 News1
제주 산지를 중심으로 시간당 20~3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면서 한라산 등반이 전면 통제됐다.
13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제주도 산지에는 호우경보, 제주도 남부 중산간과 남부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각각 발효 중이다.
12일 0시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제주 지점별 누적 강수량은 삼각봉(산지) 259.5㎜, 윗세오름(산지) 204.5㎜, 영실(산지) 171㎜, 태풍센터(남부) 78.0㎜, 제주가시리(동부) 66.5㎜ 등이다.
다만 지형적인 영향으로 북부 해안에는 상대적으로 적은 양의 비가 내렸다.
한라산국립공원의 7개 탐방로는 호우경보와 제주 전역에 발효된 강풍주의보로 전면 통제된 상태다.
기상청은 강한 남풍에 의해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이날 낮까지 산지에는 시간당 30~50㎜, 남부에는 시간당 20~30㎜의 매우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예보했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30~80㎜, 많게는 남부 100㎜·산지150㎜ 이상이다. 북부해안은 20~60㎜다.
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오후까지 바람이 초속 10~16m, 산지 초속 25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 전망이다.
북부앞바다를 제외한 제주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도 발효돼 선박 사고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이날 낮까지 강한 비로 인해 침수 위험지역은 급류에 휩쓸리거나 고립될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달라”며 “또 매우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로 교통편이 지연 또는 결항 될 수 있으니 항공 및 해상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제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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