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아파트서 화재…주민 18명 대피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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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시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십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2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3분께 의정부시 용현동 한 아파트 11층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로 불이 시작된 집 내부(84㎡)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875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또 집 안에 있던 60대 여성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주민 18명이 긴급히 대피했다.

소방은 장비 30대와 인력 72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약 1시간23분 뒤인 오후 6시26분께 불을 진압했다.

당국은 전기난로 사용 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의정부=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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