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현장 중심 지역협력단 운영으로 소상공인 회복과 도약 꾀해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12월 8일 10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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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는 국정과제 1호인 ‘코로나19 이후 피해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완전한 회복과 도약’ 정책 이행을 위해 2022년 9월 현장중심의 지역협력단을 구성, 지역본부와 소상공인지원센터, 자치단체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소진공 서울강원지역본부의 지역협력단은 자치단체와의 협력을 위한 기획, 사업연계 협의, 외부행사 참여, 협력성과 관리 등을 주요활동으로 한다. 지역본부장을 단장으로 팀·센터별 지역협력 담당자를 둬 총 16명으로 구성, 주요 5개 분과(금융사업, 소공인·협업, 교육·컨설팅, 전통시장, 재기지원) 전문영역으로 구분 배치해 운영중이다.

지역협력단은 지역기반 현장 중심의 소상공인지원 협력과제와 업무효율화 개선을 위해 50개의 과제를 발굴, 내·외부자문회의를 거쳐 10대 우선과제를 중점 추진했다.

특히 국민체육진흥공단과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추진된 소공인 집적지 대상 건강관리 프로그램은 근무환경이 열악하고 근골격계 사용이 많아 건강관리에 취약한 소공인에게 찾아가는 맞춤형 체력측정과 운동처방 서비스를 제공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한 ㈜케이페키 김정희 대표와 창신소공인특화센터 박진현 센터장은 “대부분의 소공인이 1인이나 소규모로 운영하고 있어 작업장에서 멀리갈 수 없는 여건인데, 가까운 곳에 전문기구들로 건강관리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해줬다”라며 “지속적으로 건강관리에 소외 받는 소공인들에게 지원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백년가게 및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관광분야 기관 협력, 지역행사를 통한 소상공인 판로지원 활동, 재기지원 강화를 위한 찾아가는 이동 상담소 운영 등 다양한 지역협력단 활동을 추진하였다.

소진공 서울강원지역본부 임준민 본부장은 “현장 중심형 지역협력단 운영을 통해 자치단체 및 유관기관과 함께하는 지역협력이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었다”라며 “소상공인의 회복과 도약에 앞장설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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