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호 탈선 여파…오후 1시까지 열차 44회 운행 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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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11월 7일 11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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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역 부근에서 무궁화호 열차 탈선 사고가 발생한 지난 6일 밤 코레일 관계자들이 열차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뉴스1
영등포역 부근에서 무궁화호 열차 탈선 사고가 발생한 지난 6일 밤 코레일 관계자들이 열차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뉴스1
영등포역 무궁화호 열차 궤도이탈 사고와 관련, 7일 오전 9시~오후 1시 전구간에서 44회(KTX 27회, 일반열차 17회) 열차운행이 중지된다.

운행구간 단축 및 출발역 변경은 KTX 19회, 일반열차 27회 등 46회다.

사고복구 시까지 용산역, 영등포역에 모든 KTX 및 일반열차 정차하지 않는다.

전동열차의 경우 동인천 급행전동열차는 구로~동인천으로 운행구간이 단축된다. 경춘선 전동열차는 춘천~상봉으로 운행구간을 단축한다.

수인분당선 전동열차는 왕십리~인천으로 운행구간 단축하는 한편 광명역 셔틀전동열차(영등포~광명) 운행 중지된다.

한국철도는 오후 4시까지 정상운행을 목표로 복구작업을 펼치고 있다.

이에 앞서 한국철도는 7일 첫차부터 오전 9시까지(출근시간대) 전 구간에서 열차 25회(KTX 15회, 일반열차 10회) 운행 중지한 바 있다.

한국철도는 복구 시까지 해당 구간을 운행하는 KTX와 일반열차의 지연이 예상되니, 반드시 사전에 코레일톡이나 고객센터, 레츠코레일홈페이지를 통해 열차운행 상황을 확인해 줄것을 당부했다.

한편 용산역을 출발한 익산행 무궁화호 열차는 지난 6일 오후 8시52분께 영등포역으로 진입하던 중 객차 5량과 발전차 1량 등 모두 6량이 선로를 이탈했다. 이 사고로 승객 275명 중 경상자 25명이 발생했으며 이중 4명은 병원에 이송됐다.

(대전ㆍ충남=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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