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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 이용 마약 유통·판매·투약 53명 검거…대부분 20~30대
뉴시스
입력
2022-10-04 09:43
2022년 10월 4일 09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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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서 필로폰 등 마약을 밀반입 후 국내에 유통·판매·투약한 마약사범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외국에서 밀반입한 마약을 국내에 유통하고 판매,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위반)로 53명을 붙잡아 이중 11명을 구속하고 4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구속된 A씨 등 11명은 지난 3월부터 지난달까지 국내에서 대마를 직접 재배하거나 외국에서 필로폰 등 마약류를 밀반입 후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나머지는 마약 투약자들이다.
특히 이번 경찰에 붙잡힌 마약사범들 대부분은 20∼30대의 젊은 층이다. 연령별로는 10대 1명, 20대 24명, 30대 20명, 40대 7명, 60대 1명 등이다.
경찰은 A씨 등 판매책들을 검거하는 과정에서 텔레그램상에 국내 마약류 판매 대화방을 개설·운영하며 마약류를 전국적으로 유통한 사실을 확인했다. 판매금을 가상자산으로 받았다.
경찰은 7000여회에 걸쳐 흡연이 가능한 대마 680g, 재배 중인 생대마 40주(800g 상당), 6000여회 투약이 가능한 필로폰 180g 등 시가 2억6000만원 상당의 마약류도 압수했다.
A씨 등이 보관 중이던 마약류 판매대금 9220만원을 압수하고 범행을 통해 얻은 범죄수익도 환수 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류 집중 단속과 연계해 인터넷·SNS, 가상자산 등을 통한 마약류 유통사범에 대한 연중 상시 단속을 지속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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