꽉 막힌 고속도로…“귀경길 정체 오후 4~5시 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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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9월 10일 10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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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하루 앞둔 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잠원IC 부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에 차량이 몰리면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2022.9.9/뉴스1
추석을 하루 앞둔 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잠원IC 부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에 차량이 몰리면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2022.9.9/뉴스1
추석인 10일 오전에도 전국의 주요 고속도로 곳곳이 정체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서울요금소에서 출발 시 △부산 7시간 30분 △대구 6시간 30분 △광주 6시간 10분 △대전 3시간 30분 △강릉 4시간 10분 △울산 7시간 10분 △목포 6시간 30분이다.

각 지역 요금소를 출발해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8시간 10분 ▲대구 7시간 10분 ▲광주 6시간 10분 ▲대전 3시간 20분 ▲강릉 4시간 ▲울산 7시간 50분 ▲목포 7시간 10분이다.

오전 9시 4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양재 부근~반포 7㎞ 구간 등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부산 방향은 한남~잠원 18㎞ 구간, 반포~서초 5㎞ 구간, 천안~목천 10㎞ 구간, 기흥 동탄 부근~남사 부근 14㎞ 구간 등에서 정체다.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 10일 오후 1시 기준. 한국도로공사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 10일 오후 1시 기준. 한국도로공사

도로공사는 “귀성과 귀경이 혼재해 양방향 모두 극심한 정체가 예상된다”고 했다. 이날 전국 교통량 예상치는 약 649만 대다. 귀성 방향은 이날 오후 1~2시에 정점을 찍고 오후 8∼9시에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귀경 방향은 오후 4∼5시 정점에 이르러 11일 오전 2~3시에 풀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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