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공공기관 업무, 클라우드 기반으로 처리”

  • 동아일보

하반기부터 통합해 내년부터 가동

경북도는 올해 하반기부터 공공기관 업무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통합해 내년 초부터 가동한다고 7일 밝혔다. 클라우드 시스템은 데이터를 인터넷과 연결한 중앙 컴퓨터에 저장한 것. 클라우드에 접속하기만 하면 언제 어디서든 해당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경북도는 4월부터 최근까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으로부터 컨설팅을 받았고, 산하기관 특성에 맞춰 도입할 수 있는 방안과 예산계획을 수립했다.

도는 28개 산하기관 가운데 이 시스템을 도입하기 어려운 7개 기관을 제외한 21개 기관부터 우선적으로 도입할 방침이다. 클라우드 기반 업무 통합이 이뤄지면 예산·회계와 연동되는 급여·복무·전자결재 기능이 통일돼 업무 효율성이 극대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 기관 업무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해 협업 기능이 확대될 것으로 도는 보고 있다.

황명석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시켜 도민의 각종 민원 사항을 더욱 신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역량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경북도#공공기관 업무#클라우드 기반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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