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꽁지 그림그리기’ 공모전 개최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6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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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경북콘텐츠진흥원
전국 유치원생-초등학생 대상
내달 29일까지 우편으로 접수

경북 안동시와 경북콘텐츠진흥원은 다음 달 29일까지 전국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1회 꽁지 그림그리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안동시와 경북콘텐츠진흥원이 제작을 지원한 애니메이션 ‘엄마까투리’ 활성화 사업의 하나다. 엄마까투리는 고 권정생 선생(1937∼2007)의 동화를 바탕으로 경북도와 안동시가 지원해 TV 시리즈로 개발한 작품이다. 2016년 시즌1 방송 이후 현재 시즌 4까지 EBS에서 방영되는 경북의 대표 콘텐츠로 꼽힌다. 진흥원 관계자는 “그동안 받은 사랑을 어린이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그림그리기 대회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공모 주제는 애니메이션 엄마까투리 주인공인 꺼병이들과 함께 즐기는 안동(안동 관광지 또는 특산물 주제의 그림 그리기)이나 꺼병이들과 함께하는 자연 관찰 등이다. 접수는 다음 달 29일까지 경북콘텐츠진흥원(안동시 영가로 16)에 우편으로 출품하면 된다.

출품작은 개인당 1점으로 제한되며 규격은 8절 도화지다.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들은 엄마까투리 홈페이지(www.katuri.co.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출품작과 함께 제출하면 되며, 접수 마감일 우편 소인까지 유효하다.

공모전 수상작은 8월 중순 발표될 예정이다. 유치부와 초등 저학년 및 고학년 3개 부로 나눠 안동시장상과 경북콘텐츠진흥원장상 등 주요 부문 8개씩, 24개 작품과 특·입선 작품들을 선발해 시상한다.

우수 작품은 엄마까투리 무비 시사회 일정에 맞춰 시상식과 전시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북콘텐츠진흥원은 올해 하반기 유관 기관 등에서도 누구나 감상할 수 있도록 순회 전시를 기획하고 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경북콘텐츠진흥원#꽁지그림기리기전#엄마까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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