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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7일부터 저소득층 ‘긴급생활지원금’ 지급

입력 2022-06-26 14:16업데이트 2022-06-2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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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식 선불카드로 지급
27일~7월 29일 거주지 동주민센터 방문 수령
24일 서울 송파구 가락본동 주민센터 공무원이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안내 포스터를 부착하고 있다. 뉴스1
서울시가 오는 27일부터 저소득층 긴급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

서울시는 “물가 상승과 코로나19 확산으로 생계 위험에 처한 저소득층 약 36만 가구에 총 1682억 원가량의 저소득층 한시 긴급 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라고 26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지난달 29일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따른 국비로 지급된다.

지원 대상은 추경 편성 당일 기준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및 아동양육비지원 한부모가족 가구이며 지원금액은 급여자격별·가구원수별로 차등 지급한다. 가구원 수가 증가할수록 지급액은 많아지며 소득·재산 수준이 낮은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가구에는 주거·교육·차상위·한부모 가구보다 조금 더 많은 금액이 지원된다.

1인 가구 기초생활보장 생계·의료 수급자는 40만 원, 주거·교육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은 30만 원을 지급 받는다. 4인 가구 기준으로는 각각 100만 원, 75만 원이다.


지원금은 충전식 선불카드로 지급할 예정이다. 유통, 요식, 식료품 등 생활 필수 품목 구매·소비에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카드 사용에 지역 제한은 없다. 다만 타인에게 양도·매도 및 잔액 환불은 불가하며, 사용기간은 올해 12월 31일까지로 사용기간 종료 시 지원금은 소멸된다.

대상자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27일부터 7월 29일까지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카드를 수령할 수 있다. 카드는 지원대상 가구의 가구원 등이 직접 수령해야 하며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중증환자·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해 동주민센터 방문이 어려울 경우에는 동주민센터에서 직접 가정으로 방문해 카드를 지급할 예정이다.

하영태 서울시 복지정책과장은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급격한 물가 폭등으로 생필품 위주의 소비 비중이 큰 저소득층의 생계부담이 극심한 상황”이라며 “서울시는 이번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사업이 신속하고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지혜 동아닷컴 기자 onewisd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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