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서구 환경산업연구단지 환경부가 소유한 국유지에 수소충전소를 개소했다고 23일 밝혔다. △서구 ‘태양수소충전소’ △남동구 ‘H인천수소충전소’ △중구 ‘인천공항 1터미널 충전소’ △중구 ‘인천공항 2터미널 충전소’ △중구 ‘인천그린수소충전소’에 이은 6번째 수소충전소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인천에는 모두 1157대의 수소차가 있다. 2019년 214대의 수소차가 처음 보급된 이후 2020년 495대, 지난해 1009대로 증가하는 등 인천의 수소차는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다. 서구는 수소산업의 발전을 위해 올 3월 SK E&S, 현대자동차 등과 투자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 등 수소산업 기반 구축에 힘쓰고 있다.
구 관계자는 “친환경 에너지인 수소 연료로 전환하는 건 탄소 중립 실현에 필수적인 과제”라며 “수소차 운행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충전소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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