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하양 37.6도…6월이지만 대구·경북 “덥다 더워”

  • 뉴시스
  • 입력 2022년 6월 22일 17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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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낮 기온이 35도를 웃돌며 아직 6월임에도 찜통더위가 계속됐다.

22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은 서해 중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겠다.

기상청은 오후 4시를 기해 의성, 안동, 예천, 경산, 구미에 내려진 폭염경보를 폭염주의보로 변경했다. 영양평지, 봉화평지, 문경, 영주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는 해제했다. 대구와 경북 내륙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대구와 경북 내륙에는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 나타난 곳이 많았고 그 밖의 경북 지역에서도 33도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내 주요 지점 일 최고기온은 오후 4시50분 기준 군위 37.3도, 대구 37.1도, 영덕 36.6도 등이다.

자동기상관측장비(AWS) 기준으로는 경산 하양 37.6도, 대구 동구 신암 37.2도, 포항 기계 36.9도 등으로 나타났다. 체감온도는 포항 36.1도, 대구 35.9도, 경주 35.8도 등이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대구·경북내륙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5도 내외로 올라 더웠다”며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보건, 농축산업 등 피해가 없도록 사전에 대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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