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밀양 등 4곳에 반려동물지원센터 건립”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6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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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동물복지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밀양과 창원, 양산, 거제 등 4곳에 반려동물지원센터를 짓는다고 9일 밝혔다.

반려동물지원센터는 반려동물과 관련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펫티켓 교육장, 유기동물분양센터, 반려동물 놀이터, 동물병원 등 반려동물 관련 서비스를 한 장소에서 제공하는 문화공간이다.

도는 2019년부터 반려동물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해 밀양시 단장면 농어촌관광휴양단지에 첫 사업을 진행 중이다. 총사업비 80억 원을 투입해 올 연말 완공할 예정이다.

2021년 사업대상지로 창원시 상복공원 인근, 양산시 농업기술센터 인근을 선정해 반려동물지원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 거제시 사등면 유기동물보호소 인근은 올해 사업대상지로 정해졌다. 도는 반려동물지원센터 4개소 건립을 위한 사업비 178억 원을 확정해 올해 82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신규 건립을 희망하는 시군을 대상으로 다음 달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할 계획이다. 반려동물지원센터는 한 곳당 80억 원까지 지원할 수 있고, 도비 60%와 시·군비 40%로 분담한다.

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경남도#반려동물지원센터#밀양#창원#양산#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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