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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사회

허태정 “年120만원 ‘가사 수당’ 첫 도입”

입력 2022-05-24 03:00업데이트 2022-05-24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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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D-8 대전시장 후보에게 듣는다]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는 23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재선된다면 해묵은 숙원 사업을 책임지고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태정 후보 제공
“대전은 최근 20년 동안 연임한 시장이 한 명도 없었다. 그렇다 보니 시정의 연속성이 떨어져 시민들이 피해를 봤다. 이제 대전 발전의 최대 걸림돌이었던 단임 시장을 끝내야 할 때다.”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는 23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구청장과 시장을 지낸 경험을 살려 시민들과 함께 더 나은 대전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상대 후보인 국민의힘 이장우 후보를 두고선 “원동기 면허를 가진(경험이 부족한) 사람에게 자동차 운전을 맡기면 안 된다”며 공세를 폈다. 다음은 허 후보와의 일문일답.

―메인 슬로건을 설명해 달라.

“메인 슬로건은 ‘다시 한번, 좋은 선택!’으로 정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도 임기 중 역세권 민자 1조 원 투자 유치, 대전의료원 건립, 옛 충남도청사에 국립현대미술관 분관 유치, 하수처리장과 대전교도소 이전 등 현안을 해결했다. 시정의 연속성 확보를 위해 시민들의 현명한 선택을 바라고 있다.”

―어떤 공약을 내세우나.

“사람에 대한 투자에 더 집중하겠다. 생후 36개월까지 매달 30만 원을 지급하는 출생 기본수당을 단계적으로 취학 전 아동까지 확대하겠다. 초중학교 입학준비금 지원 및 고등학생 아침 간편식 제공 등 아이 낳고 공부하기 좋은 대전시를 만드는 정책도 준비했다. 전국 최초로 연 120만 원의 ‘대전형 가사 수당’도 도입하겠다.”

―‘대전 대(大)전환’ 공약을 발표했다.

“도시 경쟁력을 높여 한층 더 도약하자는 취지다. 제2대덕연구단지를 비롯해 첨단·미래산업단지 750만 평을 조성하고, 원촌동에서 대전산업단지를 거쳐 법동 조차장역까지 이어지는 신도시축을 조성할 계획이다. 대전을 중심으로 충남북 지역을 연결하는 총연장 100km의 제2외곽순환고속도로를 건설하고 기존 내부순환고속도로 통행료는 무료화하겠다.”

―도시철도 3호선 추진 계획도 밝혔는데….

“3호선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준공 시기에 맞춰 추진할 계획이다. 도시철도 3호선 추진 방식과 재원 마련 방안 등을 면밀하게 검토해 공약으로 발표했다. 국민의힘 이장우 후보의 도시철도 3∼5호선 동시 추진 공약은 구체성이 부족하다.”

―연임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단임 시장이 반복되면서 숙원 사업을 추진하다 중단되는 일이 계속됐다. 해묵은 숙원 사업의 해법을 찾은 사람이 끝까지 책임을 져야 한다. 그렇게 하려면 4년은 너무 짧다.”

허태정 후보 프로필
△출생일: 1965년 8월 17일 △출생지: 충남 예산

△학력:
충남대 철학과 졸업

△주요 경력: 대전시장, 대전시 유성구청장,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대전=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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