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 친환경연구소, KOLAS 공인시험기관 현판식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5월 11일 15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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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친환경연구소가 지난 3일 ‘KOLAS 공인시험기관 인정 현판식’을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산대 제공
영산대 친환경연구소가 지난 3일 ‘KOLAS 공인시험기관 인정 현판식’을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산대 제공
영산대 친환경연구소가 지난 3일 양산캠퍼스 친환경연구소에서 ‘KOLAS 공인시험기관 인정 취득 현판식’을 진행했다. KOLAS란 한국인정기구의 영문 약자다. 이날 현판식은 친환경연구소가 올해 3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인정기구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은 데 따른 것이다. 인정분야는 공동주택 바닥충격음 저감성능에 관한 시험항목이다.

친환경연구소의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은 2026년까지 유지된다. 친환경연구소에서 발급하는 공인시험성적서는 국제시험기관 인정기구 상호인정협정에 따라 협약에 참여하는 해외국가에도 동등한 효력을 갖는다. 그동안 부산¤울산¤경남에는 KOLAS 공인시험기관이 부족해 신축 공동주택의 바닥충격음 품질검사를 받기위해 타 지역 기관에서 시험성적서를 받는 경우가 많았다. 친환경연구소는 녹색건축과 첨단 수송체 및 수소에너지 등의 친환경 관련연구를 수행하며 기업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도 제공한다.

김병주 영산대 친환경연구소 소장은 “영산대 친환경연구소의 KOLAS 인정에 따라 동남권 이용자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지역 건설산업계와 산학협력을 통해 품질성능 향상과 기업의 기술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승 기자 urises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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