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 익산에서 울려퍼지는 프랑스의 화음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4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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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스 국립오케스트라, 30일 공연

프랑스 메스 국립 오케스트라가 30일 전북 익산예술의전당에서 공연한다.

‘유네스코 음악 창의 도시’ 메스가 자랑하는 메스 오케스트라는 1976년 ‘로렌 필하모닉’이란 이름으로 창단돼 2002년 국립 오케스트라로 승격됐다.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2016년 내한했을 때는 ‘로렌 국립 오케스트라’였으나 이듬해 현재의 이름으로 바뀌었다.

2018년 다비트 라일란트를 새 예술 감독으로 영입한 이후 프랑스를 중심으로 전 유럽에서 활발한 공연 활동을 해오고 있다. 라일란트는 감수성과 음악성을 잘 표현하는 지휘자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한국의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예술 감독도 맡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두 명의 협연자가 무대에 오른다. 전반부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가 생상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3번을 들려준다. 후반부에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오르가니스트 올리비에 베르네가 생상스의 교향곡 제3번 ‘오르간’을 연주한다.

8세 이상이면 관람이 가능하다. 인터파크에서 예매하며 익산시민은 40% 할인된 값에 공연을 볼 수 있다.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프랑스 메스 국립 오케스트라#전북 익산예술의전당#30일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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