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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통금시간 지나서…” 창문으로 기숙사 탈출하던 대학생 추락사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2-04-25 13:30
2022년 4월 25일 13시 30분
입력
2022-04-25 13:27
2022년 4월 25일 13시 27분
이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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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ImagesBank
경북 경산에 있는 영남대 안에서 재학생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경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8분경 영남대 생활관(기숙사) 건물 밖 배수로에서 A 씨(21·여)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 씨가 생활관 건물에서 배수로 아래로 떨어져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사망 경위를 밝히기 위해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한 결과, A 씨가 생활관 4층에서 추락한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 관계자는 “기숙사에 살던 A 씨가 통금 시간이 지나 밖으로 나가지 못하자, 창문을 통해 빠져나가다가 5m 깊이 배수로로 추락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경찰은 A 씨가 숨진 지 이틀이 지난 것으로 보고 CCTV,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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