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1회 수업으로 석사학위 취득… 글로벌 경영자 양성 수업 대폭 확대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4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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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선도하는 MBA]
주말 운영하는 CAU Leader MBA
토요일 4과목 수강해도 이수 가능

전병준 원장
전병준 원장
중앙대 경영전문대학원의 프로그램은 행동 중심의 교육을 통한 이론과 실무의 조화를 바탕으로 거시적, 통합적 사고 및 글로벌 시각을 갖춘 글로벌 경영자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앙대 MBA는 크게 Global MBA(Full-time)와 CAU Leader MBA(part-time·야간·토요일 전일제)로 구성되어 있다.

CAU Leader MBA의 수업은 기본적으로 평일 야간과 토요일에 수업이 개설된다. 하지만 평일 야간에 수업을 듣기 어렵거나 지방에 거주 중인 원생들도 학위를 취득할 수 있게 토요일 수업을 전일제로 대폭 확대하여 오전부터 저녁까지 4개 과목을 이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토요일에 과목을 4개까지 수강하고 방학 중 진행되는 학점인정 해외연수에 참여하면 주 1일 수업 참여 만으로도 졸업 시 필요한 총 45학점 취득 및 필수과목 요건 충족이 가능하게 되었다.

현재 직장인이지만 커리어의 변경을 원하거나 좀 더 특화된 영역에 전문성을 갖고 싶다면 Leader MBA과정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이를 위해 Leader MBA에서는 특성화 영역을 운영해 자신이 원하는 산업으로 커리어 전환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더불어 빅데이터 분석, 자산관리 등 현재 필드에서 요구하는 역량이 충족될 수 있도록 수업 개설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론 강의 외에도 다양한 산학협력을 통한 실무·사례·현장실습 위주의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경영사례분석’ 수업이 대표적이다. KCMC(Korean CEO‘s Association of Multinational Corporations)와 MOU를 통해 외국계기업 전·현직 CEO를 초빙하여 옴니버스식 강연이 이루어지는 이 수업은 실무의 생생한 경험담을 듣고 질의할 수 있는 기회를 재학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개설되었다.

국내외 유명 인사를 초빙하여 진행하는 특강 프로그램(Distinguished Lecturer Series) 또한 학기별 1회 진행하며 기업의 임원급 인사들을 초빙해 졸업생들도 찾아와서 들을 정도로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된다. 이 외에도 방학마다 학점인정 해외연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졸업생과 재학생이 함께하는 MBA Festival 등이 개최된다.

Global MBA 전공심화과정은 글로벌경영을 위한 핵심역량과 글로벌 시각을 키운다. Global MBA 전체 학생의 80%(2022년 4월 기준)이상이 외국인 유학생으로서 미국 유럽 중국 및 아시아 등 다양한 국적의 각국 교환학생들과 함께 수업하게 된다. 또 경영학 전공자들은 물론 비전공자들에게 경영학의 토대를 체계적이고 균형 있게 제공해 다양한 전공 배경을 가진 인재들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한다.

Global MBA과정은 미국 LA에 있는 Cal State University(CSULA) MBA와 1+1 복수학위과정을 운영하고 있어 학생들의 선진 글로벌 MBA를 경험할 수 있는 선택이 폭이 넓어 졌다. CSULA 복수학위의 경우 중앙대 MBA에서 1년, 미국 CSULA에서 1년을 수료하면 양교 모두의 MBA 학위가 수여된다.

권혁일 기자 moragoheyaj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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