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 14만7116명 확진…전날보다 4만2751명 줄어

  • 뉴스1

13일 서울 여의도공원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 PCR 검사를 받으러 온 시민들이 입장하고 있다. /뉴스1
13일 서울 여의도공원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 PCR 검사를 받으러 온 시민들이 입장하고 있다. /뉴스1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최소 14만7116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18만9867명(최종 19만5419명)보다 4만2751명 감소한 수치다. 일주일 전인 지난 수요일(6일) 같은 시간(22만455명)에 비해선 7만3339명 적다.

수도권에서 7만1228명이 확진돼 전체의 48%를 차지했다. 비수도권 14개 시도 확진자는 7만5888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3만6996명, 서울 2만4985명, 인천 9247명, 경남 8765명, 경북 8045명, 전남 6912명, 충남 6768명, 전북 6544명, 대구 6539명, 광주 5634명, 충북 5542명, 강원 5428명, 대전 5163명, 부산 3744명, 울산 3047명, 제주 2035명, 세종 1722명 등이다.

수도권은 전날 9만4017명에서 2만2789명 적었다. 경기와 서울에서 각각 1만4702명, 8087명 줄었다. 인천에서는 전날과 동수의 확진 상황을 보였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13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 질병관리청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4.13/뉴스1 © News1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13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 질병관리청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4.13/뉴스1 © News1
서울은 동시간 3만명대에서 사흘만에 2만명대로 떨어졌고, 경기는 5만명대에서 3만명대로 하락했다.

비수도권 14개 시도 확진자는 전날 9만6551명에서 2만663명 줄었다.

전날 1만명대를 기록한 경남과 경북은 각각 8000명대로 감소했으며, 충남·강원·충북·대전·대구·울산·전북·광주·전남 등도 1000~2000명대 하락폭을 보였다.

세종은 지난 5일 2000명대 이후 8일 연속 1000명대 확진이 이어졌다. 전날 3000명선을 위협했던 제주는 이날 2000명 초반 상황을 보였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60세 이상 연령층에 대해 코로나19 4차 접종을 실시하기로 했다. 치명률이 높은 80세 이상은 적극 권고 대상이며 당일 접종은 당장 14일부터 가능하고, 사전예약은 18일부터, 사전예약에 따른 접종은 25일부터 가능하다.

질병청은 3차 접종 후 4개월 이상이 경과해 백신 효과가 감소하고 있고, 그에 따라 중증환자의 85%, 사망자의 95%가 60세 이상에서 발생하고 있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전국=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