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수본 “확진자 발생 ‘정점’ 후 감소추세…사망자 수, 더 줄어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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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4월 13일 09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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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만755명 발생하며 주간일평균 감소세를 보인 1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만755명 발생하며 주간일평균 감소세를 보인 1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뉴스1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상황과 관련해 “요일 효과에 따라 확진자 수는 다소 변동되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확진자 발생은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오전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국내 확진자 수는 19만5382명으로, 지난 7일간 평균 확진자 수는 18만2000명이다”며 “3주 전인 3월 셋째 주에는 하루 평균 확진자가 40만5000명으로 정점을 기록했으나, 이후로는 계속 감소하는 중이다”고 말했다.

박 반장은 위중증 환자, 사망자 수 또한 감소세로 접어들었다고 평가했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1014명, 사망자는 184명으로 나타났다. 그는 “위중증 환자의 최고치는 지난달 31일 1315명이다. 유행 감소세에 따라서 앞으로 더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주간 평균 사망자도 지난달 25일 359명을 기록한 후 점점 낮아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이어 “다만 누적 사망자 수는 이날 2만34명을 기록해, 2만명을 초과했다”며 “지금까지 누적 사망률은 0.13, 인구 10만명 당 사망률은 39명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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