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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해경청 헬기 추락 사고 사망자 빈소 마련…침통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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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8 11:00
2022년 4월 8일 11시 00분
입력
2022-04-08 10:59
2022년 4월 8일 10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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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먼 바다에서 발생한 헬기 추락사고로 부산 동구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온통 침통함이 감돌고 있다.
8일 오전 남해해경청 청사에는 한밤 중에 사고 소식을 듣고 달려온 실종자 가족과 유가족 등 10여 명이 모여 실종자 구조 소식 등을 기다리고 있다.
남해해경청은 사고대책본부를 꾸리고 유가족 등과 논의하며 사고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해경은 사고로 숨진 부기장 정모(51)경위와 전탐사 황모(28)경장의 빈소를 부산진구 시민장례식장에 마련했다. 이에 유족 대부분은 시민장례식장으로 이동했으며, 남해해경청에는 실종자인 정비사 차모(42)경장의 가족이 구조소식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사망자들은 해경 헬기를 통해 부산으로 운구될 예정이다. 하지만 제주지역에 해무가 끼는 등 기상이 좋지 않아 헬기 운구가 늦어질 전망이다.
또 다발성 골절상을 입은 기장 최모(46) 경감은 제주지역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1시32분께 제주 남서쪽 약 370㎞ 해상에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항공대 소속 헬기 ‘S-92’가 추락했다.
헬기는 지난 7일 오전 10시께 대만 서쪽 약 18해리 해상에서 예인선 ‘교토 1호’가 조난 당했다는 접수를 받고 수색·구조를 위해 급파된 해경함정에 중앙특수구조단 인력과 장비를 이송한 후 복귀하다 추락했다.
해경 3012함에 구조대원 6명을 내려준 뒤 부산으로 향하던 헬기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해상에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헬기 탑승자 4명 중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 더불어 기장은 중상을 입었다.
해경은 실종된 차 경장을 찾는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
[부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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