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서울 동대문구 고층 아파트에서 불이나 주민 수십 명이 긴급 대피했다. 일부는 연기를 흡입했고, 1명은 사망했다.
소방청은 이날 낮 12시 34분경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전농 SK아파트 7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오후 1시 48분경 초기 진화를 마쳤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소방차 21대와 소방대원 77명이 출동했다.
이 화재로 아파트 주민 약 60명이 자력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11명을 구조했다.
현재까지 1명이 심정지 상태로 사망했고, 2명은 연기를 흡입해 조처를 받았다.
소방당국은 화재원인과 재산피해에 대해서도 조사할 예정이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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