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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린 돈 갚아” 전 여자친구 납치감금한 40대 검거
뉴스1
입력
2022-03-22 18:25
2022년 3월 22일 18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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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빌려준 돈을 받기 위해 전 여자친구를 차량에 납치, 감금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천안동남경찰서는 A씨(47)를 감금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7일 천안의 한 빌라 앞에서 귀가 중이던 전 여자친구 B씨(46)를 차량에 강제로 태운 채 충남 당진까지 이동하는 등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함께 동거하던 사이로 A씨는 B씨가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범행을 위해 렌터카를 빌려 차량 내부에서 문을 열지 못하도록 뒷문의 잠금 장치를 설정하고 B씨를 납치하는 과정에서 휴대전화를 빼앗았다.
A씨는 B씨의 부모가 거주하는 당진까지 B씨를 감금한 채 데려간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B씨의 지인으로부터 납치 의심 신고를 접수받은 경찰은 납치 차량이 특정되지 않아 천안은 물론 아산과 당진 경찰서에 최긴급 출동 코드로 사건을 전달하고 순찰을 강화했다.
긴급출동 코드를 전달받은 당진경찰서 신평파출소에서 근무하는 박성민 경위와 강수정 순경은 당진의 한 편의점 앞에 정차해 있는 차량을 발견하고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강수정 순경은 신평파출소에 배치된 지 2개월 된 새내기 경찰관으로 박성민 경위를 멘토로 현장 실습 중이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동기와 이유 등 추가 수사할 계획이다.
(천안=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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