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공장서 2톤 철판에 깔려 60대 노동자 숨져…중대재해법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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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3월 17일 1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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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의 한 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60대 노동자가 철판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함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1시 50분께 함안 한 철근 제조공장에서 A씨(65)가 용광로 주변 불티 방지용 방열커버 보수 작업 중 2톤 무게의 철판에 깔려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당시 크레인으로 철판을 들어 옮기던 중 고정하고 있던 섬유 벨트가 끊어져 1.8m 아래에서 작업 중이던 A씨를 덮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사고 현장 관계자 등에 대해 안전수칙을 제대로 지켰는지 등과 함께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조사할 방침이다.

(함안=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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