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50대 근로자가 숨진 사고는 점검 중이던 기계가 작동하면서 벌어진 사고인 것으로 잠정조사됐다.10일 장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7시 30분쯤 전남 장성군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 생산 공장에서 50대 근로자 A 씨가 끼임 사고를 당해 숨졌다.A 씨는 심정…
‘오너 2세’ 구미현 대표가 아워홈 대표이사에 오른 이후 제기됐던 리더십 우려가 최근 용인 사업장에서 발생한 직원 사망 사고로 현실화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특히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경영 책임론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구 대표도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9일 업계…
근로자가 사망하는 중대사고가 발생한 경우 사업주나 경영책임자 등을 처벌하도록 하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이 3주년을 맞았다.정부는 3년 동안 사고사망만인율(근로자 1만명 당 업무상 사고사망자)이 줄어드는 등 안전보건 지표가 개선됐다고 보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법의 실효성을 두고…
기업 10곳 중 6곳이 중대재해로 인한 작업중지 조치 제도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정부가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는 기준이 모호한 데다, 재해 원인과 무관한 작업까지 중지를 시킨다는 불만이 팽배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경영자총협회는 지난 8월 21일~9월 5일 국내…
지난 2022년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총 717건에 대해 수사 착수가 이뤄졌지만, 처리율은 31%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23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고용노동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중대재해법이 시행된 2022년 1월27일부…
탱크 모터 교체작업 중 근로자가 숨진 영풍 석포제련소의 대표이사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 29일 대구지법 안동지원 박영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박영민 영풍 석포제련소 대표이사와 배상윤 석포제련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경기 화성시 일차전지 제조공장 화재사고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고용노동부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고용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쯤 화성시 리튬 1차전지 제조업체인 아리셀 공장에서 불이 나, 최소 20명이 사망(오후 4시 기준)하고, …
서울 지하철역 전기실에서 전선 케이블에 스티커를 붙이는 작업을 하던 50대 근로자가 고압 전류에 감전돼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사고 원인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고, 노동당국은 서울교통공사 측의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9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
올해 1분기까지 재해조사 대상 사고사망자는 138명으로 전년 동기(128명) 대비 10명(7.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건수로는 12건(9.7%)이 증가했다.29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1분기 산업재해 현황 부가통계(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발생 현황)’ 잠정결과 집계에 따르…
충남 아산의 한 공장에서 근로자 안전 조치 의무를 소홀히 해 40대 남성 근로자 1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해당 회사의 경영책임자와 공장장 등이 기소됐다. 대전지검 천안지청 형사3부(부장검사 홍정연)는 지난해 7월 충남 아산의 한 판넬 제조회사 공장에서 40대 근로자 A씨가 회전식 …
중소기업들은 주 52시간 근무제도 적용 유연화 및 근로시간제도 개선을 국회에서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하는 입법 과제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3일 ‘중소기업 입법과제 대토론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조사보고서를 발표했다. 4월 29일부터 5월 8일까지 중소…
검찰이 수차례 사망사고가 발생한 전북자치도 군산의 한 철강업체 대표와 공장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전주지검 군산지청 형사1부(부장검사 김창희)는 중대재해처벌법위반 혐의로 철강업체 대표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8일 밝혔다. 또 이 업체 공장장인 B 씨도 산업안전보건…
서울 지역 첫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사고로 재판에 넘겨진 건설사 대표가 항소심에서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0부(부장판사 차영민)는 29일 중대재해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산업재해치사) 혐의로 기소된 A 사 대표 이 모 씨에게 1심과 같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검찰이 전북 진안의 교량 공사장 트레일러 운전자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 건설사 대표를 법정에 세웠다. 전주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이승학)는 24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전북의 한 건설사 대표 A씨와 현장소장 B씨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A씨는 …
18일 오전 8시22분쯤 충북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크레인이 올리던 철제구조물 갱폼(거푸집)이 떨어져 인근을 지나던 일용직 근로자 A 씨(46)를 덮쳤다.이 사고로 A 씨가 현장에서 숨졌다.노동당국은 크레인 기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