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토요일 전국 곳곳 비소식…밤에 대부분 그쳐

  • 뉴시스
  • 입력 2022년 2월 25일 17시 43분


코멘트
토요일인 오는 26일은 오전에 경기와 강원을 중심으로 비가 시작돼 전국으로 확대되겠으며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또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강풍특보 가능성도 있다.

기상청은 25일 “내일(2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고 예보했다.

26일 오전 경기북부·동부와 강원내륙, 산지에 비가 시작돼 오후 3~6시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중·북부동해안, 오후 6~9시에 충청권과 전북, 전남권북부, 경북북부내륙, 경북북동산지, 경상서내륙으로 확대되겠다.비는 대부분 오후 6시에서 자정 사이 그치겠다.

또 26일 오후부터 저녁 사이 수도권과 강원내륙, 산지, 충청권내륙에 한때 천둥·번개와 함께 강한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내륙과 산지는 5㎜ 내외, 수도권과 강원중·북부동해안, 충청권, 전북, 전남권북부, 경북북부내륙, 경북북동산지, 경상서부내륙, 울릉도, 독도는 5㎜ 미만이다.

경기북부와 강원내륙, 산지, 충청내륙, 전북동부, 경북북부내륙에는 내일 저녁부터 기온이 낮아지면서 비 또는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은 강원내륙과 경북북동산지는 1㎝ 내외, 경기북동부와 충북북부는 1㎝ 미만이다.

특히 26일 밤 고도 900m 이상 강원 산지에서는 시간당 3㎝ 이상의 강한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겠다. 강원 산지의 예상적설은 3~8㎝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6~3도, 최고기온 6~12도)과 비슷하겠으나,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다.

26일 아침 최저기온은 -6~5도, 낮 최고기온은 7~15도 내외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3도, 인천 4도, 수원 0도, 춘천 -1도, 대관령 -3도, 강릉 5도, 청주 1도, 대전 1도, 전주 1도, 광주 0도, 대구 -2도, 부산 4도, 제주 4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8도, 수원 10도, 춘천 9도, 대관령 5도, 강릉 13도, 청주 12도, 대전 12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5도, 부산 13도, 제주 15도다.

26일 수도권과 충남서해안 강원영동, 경북북동산지, 경북동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평균풍속 초속 8~14m,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어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도 순간풍속 초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다.

미세먼지는 수도권·강원권·세종·충북·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대전·광주·전북·대구·울산·경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관측된다.

[서울=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