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중환자 62%·사망자 66.5%가 백신 미접종자

  • 뉴스1
  • 입력 2022년 2월 15일 11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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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서울 양천구 보건소에서 당뇨 등 기저질환을 가진 한 어르신이 노바백스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2022.2.14/뉴스1 © News1
14일 서울 양천구 보건소에서 당뇨 등 기저질환을 가진 한 어르신이 노바백스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2022.2.14/뉴스1 © News1
방역 당국이 지난 8주간 코로나19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가운데 백신 미접종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각각 62%, 66.5%에 달했다고 15일 밝혔다.

그러면서 “오미크론 유행에 대응해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은 여전히 예방접종”이라며 “예방접종은 감염을 줄이고 중증과 사망을 막는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백신 미접종자는 12세 이상 인구의 6%에 불과하다. 하지만 지난 8주간 중환자 2369명의 62%(1468명), 사망자 1608명의 66.5%(1070명)를 차지했다.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미접종자의 감염과 이들로 인한 전파를 차단하는 게 중증과 사망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중요한 지점”이라며 “어떻게 보호할 것인가가 주요한 쟁점”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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