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접종률 43.1%…중학생 2명 중 1명은 ‘2차 완료’

전날 하루 27만여명이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받아 누적 2210만명 이상이 접종을 마쳤다. 중학생 연령대인 13~15세의 경우 2명 중 1명이 2차 접종을 완료했다.

13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3차 접종자는 27만9243명 늘어 누적 2210만1847명이다.

전체 인구(2021년 12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현황) 대비 42.1%다. 18세 이상 성인 중에서는 49.9%, 60세 이상 고령자 중에서는 82.4%가 3차 접종을 마쳤다.

전날 신규 3차 접종자 21만4800명은 화이자 백신, 6만4317명은 모더나 백신을 맞았다. 얀센 2차 접종자는 126명이다.

신규 2차 접종자는 8만570명으로 누적 4330만3358명이다. 전체 인구 대비 81.3%로, 12세 이상 접종 대상자 중에서는 92.0%가 접종을 완료했다. 18세 이상 성인 중에서는 94.7%, 고령층 95%가 2차 접종을 끝냈다.

신규 1차 접종자는 1만6225명이다. 누적 접종자는 4442만9466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83.4%, 12세 이상 94.4%, 18세 이상 96.4%, 60세 이상 고령자 95.9%가 접종에 1회 이상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들의 3차 접종이 진행되는 동안 청소년은 1, 2차 접종이 실시 중이다. 13~18세 청소년의 1차 접종률은 77.9%, 2차 접종률은 62.9%다.

연령대별로 중학생 연령대인 13~15세의 경우 68.6%가 1차 접종, 49.6%가 2차 접종에 참여했다. 고등학생인 16~18세의 경우 1차 접종률이 87.5%, 2차 접종률이 76.8%다.

[서울=뉴시스]